[노들섬/복순도가] 복순도가 손막걸리 만들기 체험 및 시음기

안녕하세요? 반가워요~>_<
그린나래입니다.
 
여러분의 2020년 새해는 어떤가요?
저는 일단 새해를 맞이하여:) 이름을 바꾸었습니다.
machaaacat이에요 (맛차캣) 

일단 이 얘기는 차차하기로 하고~~
이번에 저는 새해를 맞이하여 설연휴를 맞이하여!
복순도가 체험을 다녀왔습니다.!!!
 
다들 아시다싶이 
울산에서 시작된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톡 쏘는 맛이 일품이잖아요~ 신맛과
요즘.. 술맛을 알아버려서 전통주/ 와인 /맥주 등등
(조만간... 술만 싸그리다 모은 후기들도 생길지도 몰라요...ㅎㅎㅎ)
먹다보니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기회를 발견하고는 신청해서 다녀왔어요~!

바로바로
아래의 사진처럼
네이버예약을 통해 막걸리 체험을 신청할 수 있어요~
12:30 / 2:00 / 3:30
이렇게 3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당

저도 이번기회에 노들섬 개장도 갈겸 이렇게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어요~
-노들섬 입구 사진-

입구에용
지하1층에 가보면 복순도가 매장이 있는데
굉장히 넓고 신세대적으로 꾸며놓았는데요
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서~
막걸리를 구매해서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.:)

체험은 7명이서 함께 진행을 했어요!!

사진처럼 미리 5시간정도 만들어놓은 고두밥과
물, 그리고 누룩이에요!
 

고두밥은 미리 전날에 5시간의 긴시간동안의 공정을 거쳐야한다고 합니다.
약간 맛을 보니까 단맛이~~
--누룩-

이건 누룩이에요!!
이 누룩이 발효시키는 걸 도와줄꺼에요~
-누룩판-

이게 원조 누룩판인데 밑에 남부지방에 갈수록 누룩을 피자처럼 넓게 얇게 만들다고합니다.
처음보았을 때... 데코인줄...;; 누룩인지 몰랐어요
 
고두밥에 누룩을 넣어서 섞고
마지막으로 물을 쉐킷쉐킷 같이 섞어서 통에 담아주면 끝!!

참고로 막걸리는 이 물을 쉐킷쉐킷 넣어서 섞어주는 시간을 길게 하루정도 할수록 더더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.!
그 후에는 이름을 붙여주는데요 저는 이름을 '첫 술'이라고 지었어요~
제가 처음 만드는 술이니까요!

본디 막걸리는 우리나라 말로 막 걸러내어 만든 술 이라는 의미래요
그런만큼 저도 우리나라 말로 바로 와닿을 수있게 이름을 짓고싶어서 이렇게 지었습니다:)
 
이건 후에 3일동안 매일 아침마다 저어주구~
그뒤로는 발효를 거쳐서 한두달뒤에 물과 섞어서 (500mL 정도 / 통의 내용물의 2/3 양 정도) 하루더 숙성 시킨 뒤
먹어도 된다고 해요!
우리가 만든 건 신맛이 더 강하게 날 수 있는데 이건 기호에 따라 과일청을 넣어먹어도되고
혹은 물을 더타거나 삮힌 살 내용물을 거를때 잘 꾹꾹 눌러서 다지면서 걸러주면 탁주느낌도 나서 3가지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요~ 신기하죠~~
 
체험하면서 간간히 복순도가 손막걸리(6.5도, 탄산이 강함)와 복순도가 탁주(10도, 신맛이 강하고 탄산이 덜함), 그리고 맑은 주 3가지를 맛보게 해주셨는데요
손막걸리가 대중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구(이건 당을 첨가했대요~)
탁주의 경우 본연 쌀의 단맛만 이용했기에 깔끔하고 도수가 높은 느낌이 강했어요~
저는 둘다 좋은데 편안히 먹기에는 손막걸리가 좋더라구요!

시중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
가격은 탁주가 손막걸리의 두배에요!!!!
체험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서~ 저도 막걸리 자체는 전이라는 것이 무거워서 좀 더 덜부담스러운것들을
원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옛날과자나 과일 같은 것들도 추천해주시더라구요~
괜찮은 아이디어인 것같아서 담에 그런 방식으로 페어링해서 먹어보고자 합니다.:)
실제로 매장에서는 옛날전병도 같이팔아요~~!!
ㅎㅎ
이번에 노들섬을 개방하면서
플리마켓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을 해놓았더라구요
근처에 스케이트장도 있고
그리고 노들서가 라는 책방도 있어서 너무 볼거리들도 많았어요!!
막걸리 먹다보니... 본격적으로 먹고싶었는데
막걸리먹기전에... 숙대에서 버거인 먹었더니... 배가 불러서;;;ㅠㅠ 저녁도 못먹었어요
전통주 달리는건.. 다음으로 미루고....(버거인 후기는 조만간 올릴께요~>_<)
저는 한달뒤에 막걸리는 개봉해보려구해요!!
그때 맛 후기도 올려볼께요~

 
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!!!!
감사합니다.